前(전) 국가대표 여자 테니스 군단이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5회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OB 마당회가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브라운관에 스매시 폭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테니스 최다 연승인 32연승 기록 보유자 최은희 선수에서 68세의 양정순 선수까지, 이들은 첫 등장부터 ‘예체능’ 테니스팀의 기를 한 번에 눌러버리며 '테니스 좀 하는 누님들'다운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보였다.
이에 유진선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보는 누님들이라 반갑다”면서 “빵 사주며 날 키웠던 분들”이라고 말해 유진선을 능가하는 매서운 누님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무엇보다 누님들의 위력은 ‘예체능’ 테니스팀과 짝을 맞춰 진행된 혼합복식에서 빛을 발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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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
특히 서글서글한 외모와는 다른 강스매싱 공격으로 숨 쉴 틈 없이 상대에 압박을 가하는 후덜덜한 실력에 예체능 멤버는 연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탄했다. 그러다가도 경기 후엔 소녀 같은 모습으로 까르르 웃음보를 터트려 예체능팀을 누님 앓이에 빠져들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테니스 여제’ 전미라 코치의 직속 선배들로, 이들의 테니스 열기가 촬영장을 초토화했다”며 “특히 이들은 예체능 테니스팀의 자세를 보고 즉석에서 멤버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노련한 솜씨로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 등 굉장
이처럼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던진 前(전) 국가대표 여자 테니스 군단의 활약은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 7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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