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4타차 단독선두…PGA 투어 통산 2승 눈앞(1보)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PGA 투어 통산 2승을 눈앞에 뒀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전반 8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오전 7시 10분 현재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공동 2위에 오른 헌터 메이헌(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12언더파)와는 무려 4타차다.

↑ 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타차 단독선두에 나서 우승을 눈앞에 둔 배상문.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추격자들이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큰 실수만 없다면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만약 배상문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 우승에 성공한다면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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