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전날 LG전 선발로 나와 손가락 욕으로 벤치클리어링의 빌미를 만들었던 두산 마야가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을 찾아가 사과를 했다.
양상문 감독이 마야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기쁜 마음에 포옹으로 마야를 격려하고 있다.
마야는 2-1로 앞서던 4회 초 두 번의 스퀴즈로 역전을 허용하자 LG 더그아웃을 향해 중지를 세우는 손가락 욕을 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두산은 4강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는 잠실 라이벌 LG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반면 LG는 두산을 상대로 준PO 티켓을 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6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