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 선발 요다노 벤추라가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다.
벤추라는 12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벤추라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칼렙 조셉을 상대하던 도중 이상을 호소했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브랜든 피네건이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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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어깨 통증으로 강판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지난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LA에인절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벤추라는 이날 97마일을 넘는 공이 17개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2회 볼넷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에 몰
6회 아웃 2개를 잡은 그는 결국 어깨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기록은 5 2/3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 투구 수는 9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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