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셋째 날 5개홀 연속 버디를 앞세워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전반 9개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4타를 줄여 13언더파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 스콧 랭리, 잭 블레어(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1언더파)를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상단을 차지했다.
↑ 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도약한 배상문. 사진(美 캘리포니아)=AFPBBNews=News1 |
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스리 퍼트로 결국 보기를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이어 나머지 전반 2개 홀을 파로 막으면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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