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거침없는 페이스로 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과 최다안타 타이를 만들어냈다.
서건창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서 3안타와 2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3안타-127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서건창은 196안타로 지난 1994년 이종범(해태)이 세운 최다안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또 129득점을 올려 종전 최다득점인 1999년 이승엽(삼성)의 128득점을 넘어섰다.
↑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이어 “아직 경기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 매 경기 매 타석 집중해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서건창은 남은 4경기서 4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대망의 200안타 고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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