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61승61패2무.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멀게 만 보였던 5할이라는 목표를 잡은 심정을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11일 2014 프로야구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처음에는 5할이 잡지 못할 목표라 생각했다. 감독들이 목표를 말할 때 5할을 이야기 한다”며 “어쩌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 양상문 감독이 5할 승률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잡힐지 않을 것 같은 목표를 잡았지만 양 감독은 덤덤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양상문 감독은 “5할을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됐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
한편 양상문 감독은 선수가 홈런을 쳤을 시 세리머니에 대해 “생각한 것은 없다. 몸이 반응하는대로 하겠다. 경기에 열중하겠다. 이기는 홈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취임식 때 승률 5할이 되기 전 까지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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