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주)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미녀골퍼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한 선수들은 총상금의 5%를 기부한다.
대회 주최측인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사회공헌 철학으로 이 대회 전통인 ‘상금 기부’와 함께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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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기념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환우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KLPGA 미녀골퍼들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때에도 총상금 5%를 모아 세월호 관련 자선기금을 선뜻 내놨다. E1 채리티 오픈 때는 사회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미에서 대회 타이틀에 ‘채리티’를 집어넣은 만큼 선수들도 총상금의 10%인 6000만원을 기부해 화답했다.
두 번째 채리티 대회였던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도 총상금 10%에 해당하는 800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대회 전날인 8월 28일에는 강원 지역 초등학교 꿈나무 1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레슨을 하는 ‘드림 멘토링’도 실시했다.
이밖에 시즌을 마친 연말연시에는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중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3, 4라운드가 진행되는 주말에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GDR(Golfzon Drivin
여기에 GDR시스템을 활용한 장타 및 니어핀 대회, 김효주·전인지·장하나·전미정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팬 사인회, K3승용차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대회 주최사인 하이트진로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무료로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