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결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전서 첫 승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원톱에 조영철(카타르SC)를 세우고 2선에 김민우(사간 도스), 남태희(레퀴야), 이청용(볼튼)을 배치하는 등 예상 외 조합으로 베스트11을 꾸린 슈틸리케 감독은 첫 평가전서 본래 목표였던 선수 파악과 동시에 승리까지 거머쥐는 소득을 올렸다.
↑ 파라과이전 결과. 한국이 지난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서 김민우와 남태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천안)=김영구 기자 |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두 번째 시험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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