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론 로에닉이 2015년에도 밀워키 브루어스를 이끈다. 단 실망스런 시즌의 대가로 일부 코치진은 교체될 예정이다.
밀워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5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로에닉에 대한 2015년 옵션을 행사했던 밀워키는 예정대로 다음 시즌 그에게 감독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2011년부터 밀워키 감독을 맡은 로에닉은 4년간 335승 313패 승률 0.51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한때 지구 선두를 질주했지만, 후반기 연패에 빠지면서 82승 80패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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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가 론 로에닉 감독을 재신임하는 한편, 일부 코칭스태프를 교체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덕 멜빈 밀워키 단장은 “지난 몇 주간, 로에닉과 코칭스태프들의 활동을 평가했고, 이것이 최적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코치진 인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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