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이끌었던 팀 보거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텍사스 유력 언론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0일(한국시간) 보거 감독이 오는 11일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독 후보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면접을 본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보거 임시 감독이 텍사스 신임 감독 선임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보가는 임시 감독으로 있으면서 14승 8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의 지도 아래 텍사스는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났다.
↑ 팀 보거 텍사스 레인저스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MLB. |
이들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텍사스는 신임 감독 후보와의 인터뷰를 마무리 한다. 지금까지 인터뷰한 후보들은
텍사스 구단은 월드시리즈가 시작되는 오는 22일 이전에 감독 선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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