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낭자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스윙 두 번째 대회인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선두권을 점령하며 시즌 합작 8승을 향해 질주했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지은희(28.한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 한국낭자군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는 1타차다.
↑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오른 유소연. 사진=MK스포츠 DB |
이로써 선두권을 점령한 한국낭자군은 하반기 들어 7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으면서 시즌 합작 8승
지난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도전했던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40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3일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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