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한 경기서 3안타와 2득점을 추가하면서 대기록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서건창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도루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연장 10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 서건창이 8일 목동 삼성전서 끝내기 득점을 올린 후 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목동)=한희재 기자 |
또 서건창은 이날 2득점을 추가하며 127득점 째를 기록,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에 2개 차이로 다가갔다. 종전 최다득점 기록은 이승엽(삼성)의 1999년 128득점. 역대급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서건창은 만족하는 법이 없다. 서건창은 “
이어 이날 선발로 나섰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20승을 눈앞에서 놓친 데 대해 “밴헤켄이 20승을 놓쳐 아쉽다. 한 번 더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때 역시 집중해 밴헤켄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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