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4위이자 서울 라이벌인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2연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4 프로야구 경기를 갖는다. 4위 LG와 6위 두산의 승차는 4.5경기. 올 시즌 LG는 5경기, 두산은 9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두산은 KIA전에 이어 9일과 10일 대전서 한화와 2연전을 갖고 이어 LG와 2연전을 펼친다. 이후 SK와 3연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는 두산에게 4,5위 팀들과의 맞대결은 중요하다.
↑ 송일수 감독이 LG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두산은 LG를 상대로 6승7패1무, SK에게는 6승7패를 마크 중이다. 서울 라이벌전은 순위와 상관없이 자존심이 걸려 있기도 하다.
양의지에 대해 생각보다 회복이 더뎌 걱정이라고
한편, 송일수 감독은 “마무리 캠프는 힘든 훈련이 될 것이다. 훈련량을 늘릴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도 스스로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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