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9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에 이어 이번엔 U-19 대표팀이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9일(이하 한국시간) 부터 23일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는 U-19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파주 NFC에서 소집훈련을 했으며, 지난 1일 AFC U-19 챔피언십을 위한 공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U-19 대표팀은 2일 미얀마로 출국해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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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U-19 대표팀이 챔피언십 2연패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번 U-19 대표팀의 전력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종엔트리 23명중 8명이 프로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그중 4명은 해외파이다. 해외파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백승호’ 이다. 백승호(17)는 U-16에서 활약을 보였던 이승우와 함께 2015년 1월부터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뛴다. 백승호 뿐만 아니라 김신(19)이 프랑스 올링패크 리용에서 뛰고 있으며, 스페인 2군 알메리아B의 김영규도 있다.
이번 U-19 대표팀에 대해 김상호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좋지만, 우리의 진짜 힘은 '하나 됨'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또한 백승호는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
한국이 이틀에 한번으로 열리는 살인적인 스케쥴과 미얀마의 무더운 날씨를 극복한다면 이번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AFC U-19 의 경기는 오는 10월 9일 베트남, 11일 중국, 13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