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주전 1루수 에릭 호스머가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팬들에게 ‘통 크게 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ESPN’은 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들을 인용, 호스머가 LA에인절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지난 6일 캔자스시티의 한 술집에서 팬들에게 술을 샀다고 전했다.
호스머는 이날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를 마친 뒤 경기장에서 고속도로로 10분가량 떨어진 한 술집에 그렉 홀랜드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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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의 에릭 호스머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팬들에게 통 큰 팬서비스를 해 화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호스머는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에인절스를 3승으로 꺾는데 크게 기여했다. 11일부터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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