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서건창의 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승리, 73승1무48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1회와 2회 각각 1점씩을 내며 앞서나간 넥센은 3회와 4회 1점씩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5회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말 공격서 다시 재역전을 한 뒤 6회와 7회 1점씩을 보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 7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KIA를 꺾고 PO직행을 확정지었다. 승리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손승락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한편 이날 경기를 패한 선동열 KIA 감독은 “공수에서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간단하게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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