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로베르토 디 마테오(44) 전 첼시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샬케 구단은 7일(한국시간) 옌스 켈러 감독을 사임하고, 디 마테오 감독과 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13시즌 도중 첼시로부터 경질된 디 마테오는 2년 만에 감독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살케는 올 시즌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1위(2승2무3패)까지 처지면서 리그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 디 마테오 감독이 살케04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위스 출신의 디 마테오 감독은 지난 2011-12시즌 첼시 감독 대행으로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유명세를 탔다. 한편, 올 시즌 샬케는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되어 있어 한 차례 맞대결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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