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LG 트윈스가 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팀이 됐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 결승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이겼다. LG는 NC에 무피안타 2볼넷만을 내주며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신정락은 선발 투수로 나서 7⅓이닝 무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유원상과 신재웅이 나와 무사사구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 LG 신정락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날 두 팀의 투수전이 전개됐다. LG는 1회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병규(7번)가 삼진, 이진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4회 무사 1루에서 4,5,6번이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잘 던지던 선발 신정락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신정락은 8회 1사 후
0-0의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LG였다. LG는 9회말 1사 1,2루에서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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