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5-16시즌부터 남자프로농구 외국선수가 2명이 동시에 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6일 오후 4시 강남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외국선수제도를 대폭 변경해 종전 2명 보유 1명 출전에서 2명 보유 2명 출전으로 바뀐다. 단 쿼터와 신장 제한을 두는 조건이다.
KBL은 “이번 이사회에서 외국선수제도 개선과 관련해 신장 제한은 1명(193cm 이하)으로 하고 출전 쿼터는 2, 4쿼터 2명-1, 3쿼터 1명 출전으로 2015-16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2015-16시즌 프로농구부터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BL은 김성종 서울 삼성 단장(제일기획 상무)를 KBL 이사로 보선했다. 또 전주 KCC의 홈경기 3경기(12월24일 vs 안양 KGC, 12월29일 vs 서울 SK, 1월4일 vs 창원 LG)를 군산 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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