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2015 AFC 아시안컵'에 앞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기성용은 오는 10일 천안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과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공항 입국장에서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지가 오래됐다. 선수들 모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팀도 새롭게 바뀌었다. 팀이 새로 시작하는 것인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면서 "감독님과 선수들이 서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서로에 대해 빨리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다. 선수들 모두 그런 아쉬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라며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새로운 기분으로 나서면 좋겠다.
아시안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컵, 이번엔 우승했으면" "아시안컵, 기성용 귀국했네" "아시안컵, 새로운 감독 호흡 잘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