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TOP FC가 소통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TOP FC는 지난 TOP FC3 전주 대회를 기점으로 팬들을 위한 공약을 밝혔었다. 그 공약 중 한 가지는 '격투기 마니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겠다는 것이었다.
올해 안에 1000명의 마니아들을 만나겠다고 목표를 둔 TOP FC는 지난 1일 카페회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홍대에서 UFC 파이터 방태현, 임현규, TOP FC의 파이터 김한슬이 마니아들을 맞이했다.
↑ TOP FC가 지난 1일 네이버 카페 "앤디훅"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TOP FC |
현장 진행을 담당한 NWDC 이호택 대표는 "네이버 앤디훅 카페는 실천하는 격투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TOP FC는 행동하는 커뮤니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는 마니아들을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또한 TOP FC 권형진 대표는 "우리는 따끔한 질책도 겸허하게 받고, 발전의 자양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준비가 되어있다. 이렇게 만나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TOP FC는 선수와 마니아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대회인 만큼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날 행사는 TOP FC측은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TOP FC 공식 포스터를 팬들 모두에게 전달해 주었으며,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공약으로 '격투기 마니아'를 내세운 TOP FC는 올해 말까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전주 등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나아가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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