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투수와 감독의 인터뷰가 열렸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우리가 믿고 있는 선수”라면서도 “하렌이 던질 준비를 할 것”이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 다저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류현진이 취재진의 질문을 귀기울여 듣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준비는 완벽하게 됐다.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감독은 물론이고 본인도 중요한 경기에 출전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렀던 것을 경험으로 최선다해 승리로 이끌겠다."고 답했다.
한편 류현진이 등판하는 3차전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37분, 현지시각으로 오후 8시 37분 치러진다. 단, 약간의 변동 여지가 있다. 캔자스시티와 LA에인절스의 디비전시리즈가 3차전 만에 끝날 경우, 30분 앞당겨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