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다음타자들을 믿었다.”
역시 오지환(24)이 경기를 지배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오지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위 굳히기에 나섰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5-4로 승리하며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이날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4-4 동점 상황이던 9회말 1사 2루 상황서 넥센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LG 오지환이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한편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는 프로데뷔 이후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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