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나리(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에서 1타가 모자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나리는 5일 일본 시가현 릿 토시의 비와코 골프장(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이나리는 우승을 차지한 테레사 루(대만.8언더파 280타)에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 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에서 1타차 준우승을 차지한 이나리. 사진=JLPGA홈페이지 캡쳐 |
안선주(27.요넥스)가 1타를 줄여 5언더파 283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전날 단독 3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기대했던 신지애(26)는 3타를 잃어 3언더파 285타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금
한편, 이나리가 준우승에 그치면서 한국낭자군은 시즌 합작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JLPGA 투어에서 신지애가 4승, 이보미 3승, 안선주 3승, 이 에스더(28)와 정연주(22.CJ오쇼핑)가 각각 1승씩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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