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짝수 해 샌프란시스코’는 강했다. 워싱턴 원정에서 2연승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연장 17회 접전 끝에 얻은 소중한 승리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브랜든 벨트가 태너 로악을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 짝수 해 샌프란시스코는 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 버스터 포지와 파블로 산도발이 바뀐 투수 드루 스토렌을
연장에서는 유스메이로 페팃의 활약이 빛났다. 페팃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워싱턴의 추격을 막았다. 워싱턴은 태너 로악이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하루 휴식 뒤 자리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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