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안전한 식음료 제공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선수촌 내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지난달 1일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식약처와 대회 개최도시인 인천시, 협력도시 서울시 ․ 경기도 ․ 충북 및 각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됐다. 검식관 217명이 현장급식 및 식음료 공급업체에 대한 조리→배송→섭취단계 전 과정을 24시간 상시감시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식음료 공급과 식중독 등 식품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식당을 포함한 현장급식시설 5개소, 도시락업체 3개소, 경기장 49개소, 본부 협력 호텔 22개소, 매점 150여개소와 식음료시설에 공급하는 식재료업체에 대해 관리하고 있다.
검식관은 급식시설, 도시락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원료의 입고 단계부터 조리·운반·배식 전 과정에 대한 검수·검식을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 우려식품은 수거해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및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균 검출시 급식 전 공급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식음료안전대책본부는 대회가 진행되면서 식음료 공급업체 관리자 위생교육, 급식시설 및 도시락업체 검식활동, 식중독 유전자가 검출돼 식중독 우려가 있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수단에 제공한 급식은 총 38만식으로 식음료 검식관은 대회기간 총 78만식에 대한 검식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회 관계자 모두에게 안전한 식음료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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