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류현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3일(한국시간) 팀 공식훈련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 기자회견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가장 먼저 3차전 선발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류현진를 호명했다. 그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성공적이었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3차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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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오랜 휴식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매팅리는 “류현진은 시즌 내내 등판하면 100~110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 여기서 크게 다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류현진이 얼마나 오래 던질지는 그가 싸움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던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이 오래 쉬었다고 해서 팔 힘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류현진은 등판 중간 불펜 투구도 하지 않는 투수다. 21일을 쉬
매팅리는 “류현진은 크게 걱정해야 할 선수가 아니다.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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