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격하는 류현진이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팀 공식훈련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3차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류현진은 2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그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를 3차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 류현진이 훈련 도중 릭 허니컷 코치의 자세 교정을 받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오늘 느낌이 어떤가?
아무 이상 없다. 아주 좋다.
지난 부상과 지금을 비교하면 느낌이 어떤가?
그때보다 편한 거 같다. 저번과는 다르다.
다르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나?
아픈 부위가 다르다. 그때보다 괜찮은 거 같다.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된 거 같다.
3주 만에 복귀전이 플레이오프다. 긴장되는가?
아직까지는 긴장은 안 된다. 시합 당일 되면 조금 더 긴장될 거 같다.
주사 치료는 처음인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
오늘부터 등판일 사이에 준비할 게 있는가?(예를 들면 불펜 투구랄지)
마운드는 오르지 않는다. 캐치볼만 한다.
작년의 경우를 보면, 첫 등판과 두 번째 등판이 많이 달랐다.
작년 첫 게
포스트시즌 원정 등판은 처음이다. 홈과는 분위기가 다를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도 관중이 많이 오는 팀이지만. 정규시즌에 던져 본 경험이 있다. 올해는 정규시즌 동안 원정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큰 차이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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