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최종병기’ 김신욱(울산) 카드는 아직 꺼내지 않았다. 이광종 감독은 아시안게임 결승에 ‘원톱’으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내세웠다.
김신욱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승 북한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7일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신욱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지난 27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이후 벌어진 8강 일본전과 준결승 태국전에 결장했다.
↑ 김신욱은 2일 아시안게임 결승 북한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인천)=한희재 기자 |
이재성(전북)이 이용재 밑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김승대(포항)와 이종호(전남)가 좌우 날개를 맡는다. 박주호(마인츠)와 손준호(포항)이 중원에서 공수 균형을 담당한다.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는 수비진은 4경기 연속 변화가 없다.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와 김민혁(사간 도스)이 중앙 수비를 이루고, 김진수(호펜하임)와 임창우(대전)이 측면 수비를 책임진다. 태국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김진수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골키퍼
※한국의 아시아경기대회 결승 북한전 선발 명단
GK : 김승규(울산)
DF :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김진수(호펜하임)
MF : 이종호(전남) 손준호(포항) 이재성(전북) 박주호(마인츠) 김승대(포항)
FW :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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