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3전4기, 그러나 이번에도 태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메달 도전은 좌절됐다.
태국은 2일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라크에게 0-1로 졌다.
준결승까지 올라 한국을 괴롭혔던 태국의 돌풍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슈팅수 20-13, 볼 점유율 51%-49%로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 운은 없었다. 7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1개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 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최근 7번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자축구 준결승에 4번 진출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사진(한국 인천)=AFPBBNews=News1 |
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최근 7개 대회에서 4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은커녕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축구 첫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라크의 벽을 끝내 못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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