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혼합복식 금메달,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석권

'정구 혼합복식 금메달'
김범준과 김애경이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안게임 4회 연속으로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범준과 김애경은 중국의 줘모와 천후이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박규철과 김지연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범준과 김애경은 1·2게임을 먼저 따냈다.
하지만 실책으로 세번째 게임을 내주며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진 게임에서 이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김범준과 김애경은 5·6게임을 연달아 이기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정구 단식 금메달 2개를 모두 차지한 한국은 이번 혼합복식 금메달을 추가해 전 종목 7개 금메달 석권에 가까워졌다.
앞서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애경은 2개째 메달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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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