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슬링국가대표 김용민(26·인천환경공단)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용민은 2012 아시아레슬링선수권 120kg 챔피언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우승후보였다.
도원체육관 매트 A에서 1일 저녁 8시 30분 시작한 금메달 결정전에 임한 김용민은 누르마한 티날리예프(26·카자흐스탄)에게 승점 0-3과 기술점수 0-5로 졌다.
↑ 김용민(오른쪽)이 그레코로만형 130kg 결승에서 티날리예프(왼쪽)를 밀어내려 하고 있다. 사진(도원체육관)=한희재 기자 |
티날리예프는 2010 광저우아시아
비록 금메달 획득은 좌절됐으나 김용민은 2014 아시아레슬링선수권 130kg 동메달에 이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로 아시아 선수권·종합경기대회 2연속 입상을 달성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