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게임에서 기분좋은 금메달로 2연패를 달성한 프로야구가 휴식기를 마치고 1일 재개됐다.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앞서 올 시즌 첫 1군에 복귀한 삼성 진갑용이 롯데 덕아웃을 보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진갑용은 지난 4월 17일 일본 나고야의 주니치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와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을 받은 후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치료와 체력 훈련을 병행해 왔다.
이날 롯데는 올시즌 8승 8패를 기록중인 옥스프링이 선발로 나서 4강 진출 희망을 이어 나갈 기세.
이에 맞선 삼성은 올 시즌 22차례 등판해 13승 4패를 거둔 밴덴헬크가 선발로 나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롯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중.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