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펠프스는 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일의 심각성을 알고 행동에 책임지겠다"며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 드린다"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앞서 펠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지르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했으며 차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테스트 후 일단 석방했다"고 설명했다.
펠프스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펠프스는 지난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 보호관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09년에는 대마초를 흡연하는 사진이 공개되며 3개월간 수영 대회 출전 금지를 당한 바 있다.
한편 펠프스는 2004·2008·2012년 하계올림픽에서 22개의 메달을 따내 '수영 황제'로 불려왔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왜 그랬을까"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앞으론 이런 일 없길"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사과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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