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맨유 사상 7번째·비유럽인 선수 최초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박지성이 비유럽인 최초로 맨유 홍보대사 엠버서더로 선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1일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박지성의 맨유 엠버서더 선정 소식을 알렸다.
맨유 엠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맨유는 엠버서더로는 지금까지 보비 찰턴·데니스 로·브라이언 롭슨·게리 네빌·앤디 콜·페테르 슈마이헬 등 6명의 맨유 출신 레전드 선수가 선정됐다. 박지성은 7번째이자 비유럽인 선수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10차례 참가하며 1억500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10월 1일에 할 예정"이라 예고한 바 있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역시 박지성이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자랑스럽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