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非유럽 출신 맨유의 `앰버서더` 후보 대박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월1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33)과 관련, 중대발표를 한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10월 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채널을 고정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 박지성이 맨유의 발표로 인해 앰버서더로 선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SNS

이와 함께 맨유는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영국 축구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는 맨유의 예고가 나온 직후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 앰버서더는 전 세계를 돌며 맨유의 홍보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등 6명의 레전드에게만 주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박지성은 맨유 선수로 7번째 이자 비유럽 선수 최초로 엠버서더에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