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4 아시아경기대회’ 야구대표팀은 끝내 결승전에서 대만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9월 14일을 끝으로 16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프로야구는 1일부터 다시 후반기 막판 레이스에 돌입한다.
↑ 삼성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매직넘버 8을 남겨뒀다.사진=MK스포츠 DB |
리그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3.5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어 여유가 있지만 빨리 우승을 확정짓는 편이 아무래도 맘이 편하다.
삼성은 잔여 13경기 대진표가 나쁘지 않다. 상위권팀(넥센1경기, NC2경기, LG2경기)과의 경기는 5경기가 남았지만 하위권팀(두산1경기, 롯데1경기, KIA5경기, 한화1경기)과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올 시즌 잡을 팀들은 확실히 잡아냈다. 사실상 두산을 제외하고는 모든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지만 하위권팀들에게는 유독 강했다. 특히 삼성은 가장 많은 잔여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IA를 상대로 올 시즌 9승 2패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의 매직넘버 줄이기가 수월한 이유이기도하다.
가장 먼저 상대할 팀은 롯데다. 삼성은 1일 롯데전에서 에이스 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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