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작년하고 다를 거 없다. 느낌은 똑같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은 지난 시즌 첫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이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금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경기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자신 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9피안타 9탈삼진 2실점,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한 9월 1
류현진은 2일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큰 이상이 없을 경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3이닝 45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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