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승환이 2이닝의 완벽한 투구로 팀 마운드를 지켜내며 시즌 2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89에서 1.83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서 0-0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세이브 대신 승리를 올렸다. 현재 38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은 팀이 시즌 2경기밖에 남겨두지 않음에 따라 남은 경기서 모두 세이브를 챙겨야만 40세이브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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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초에는 아롬 발디리스를 1구만에 땅볼로 처리했고 가지타니 다카
오승환이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마운드를 이끌어가자 한신 타선은 10회말 1사 만루서 마우로 고메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 1-0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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