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 약물 복용은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8명의 K리거를 대상으로 시즌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29일 전했다.
연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의 선수 88명을 대상으로 도피검사를 실시했다.
경기 당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팀당 4명씩을 선별해 갖는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 K리그는 2009년 도핑검사를 실시한 뒤 6년 연속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K리거를 대상으로 하는 도핑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6년째 시행 중이다. 지금껏 286명에 대한 도핑검사를 진행했으며 단 한 명도 도핑위반 사례가 없다.
한편, 연맹은 지속적인 도핑 방지 교육 실시와 함께 향후 도핑테스트를 더 확대, 강화하여 K리그를 도핑 청정지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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