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대회 최고의 효자 하면 뭐니뭐니해도 '국기' 태권도가 아닐까요?
우리 선수단은 태권도 대표팀의 금빛 발차기로 일본과의 종합 2위 싸움에 승리한다는 각오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키 182cm, 몸무게 63kg.
이대훈은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아시안게임에서도 멋진 금빛 발차기가 기대됩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에 걸린 메달은 총 16개지만 한 나라에서는 남녀 6체급씩 총 12체급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대 8개의 금메달로 일본과의 종합 2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입니다.
태권도는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이후 총 80개의 태권도 금메달 중 우리 선수들이 60%에 가까운 47개를 차지할 정도로 전통적인 우리의 효자종목.
하지만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에 그치는 등 최근 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기시간은 각 2분씩 3라운드로 진행되며 많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1
우리 선수들의 강점은 강인한 체력과 정확한 발차기.
태권도가 우리 선수단에 금빛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