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비전시리즈 2선발이 유력한 잭 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레인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71로 마무리했다. 77개의 공만을 던지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힘을 비축했다.
↑ 잭 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해왔다.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환상적이었다. 맷 켐프, 저스틴 터너, 칼 크로포드,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이날 등판에 대해서는 “가능한 평소같이 준비하려고 했다”고 밝힌 그는 디비전시리즈 상대 세인트루이스에 대해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붙어본 게 지난 7월이다. 2개월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 쉬운 팀은 아닐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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