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올림픽銀’ 한순철 vs 아시아 2위 ‘복싱 빅뱅’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복싱국가대표 한순철(30·서울특별시청)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라이트급(60kg) 4강 진출을 놓고 오바다 모하마드 무스타파 알카스베흐(20·요르단)과 대결한다. 라이트급 8강전은 29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순철은 2012 런던올림픽 라이트급 은메달리스트다. 2006 도하아시아경기대회와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각각 밴텀급(56kg) 은메달과 라이트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국제복싱협회 라이트급 7위에 올라있다.

↑ 한순철(오른쪽)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라이트급 8강전에 임한다. 북한 한상령(왼쪽)과의 32강전 승리 판정 모습. 사진(선학체육관)=천정환 기자

10살 연하인 알카스베흐는 2013 아시아선수권 밴텀급 은메달리스트다. 현재 국제복싱협회 밴텀급 11위다. 한순철보다 낮은 체급 선수이긴 하나 전년도 아시아 2위의 저력과 젊음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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