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준결승 경기서 지난 홍콩전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결승 중국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은 “황재균이 선발로 출장하고 지명타자로는 손아섭이 나선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주전 3루수 기용 계획이었다. 예선 1차전 태국전과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는 김민성이 3루수로 나섰으나 25일 열렸던 홍콩전서는 황재균이 선발로 출장했다. 김민성의 어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첫 선발 경기였던 홍콩전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에 100%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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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재현 기자 |
지난 경기와 비교해서 이날 변화는 단 두 곳이다. 지난 경기 우익수로 나섰던 손아섭이 다시 지명타자로 돌아가고 김현수가 좌익수로 가고 민병헌이 우익수로 이동하는 변화다.
류 감독은 “경기초
▲중국전 선발 라인업
민병헌(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나성범(중견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오재원(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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