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출전한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손연재는 26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7.950) 볼(17.350) 곤봉(17.800) 리본(17.833) 점수를 합친 70.933점으로 4위에 올랐다.
↑ 손연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아시안게임 최대 라이벌인 덩센유에(22·중국)은 69.766점으로 5위에
덩센유에는 곤봉 17.450점, 리본 17.316점, 후프 17.800점, 볼 17.200점으로 모든 종목에서 손연재 보다 앞서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덩센유에와의 승부에서 먼저 웃은 손연재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다음달 1일~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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