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듬체조국가대표 손연재(20)가 2014 세계선수권 전 종목에 걸쳐 국제체조연맹(FIG)의 호평을 받았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개인 최초인 후프·공·곤봉·리본 전 종목 결선 진출을 달성했다.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25일 밤 9시 52분(이하 한국시간) 손연재가 리듬체조세계선수권 곤봉 예선 연기를 마치자 “앙증맞고 아주 멋지고 훌륭하면서 경이로운 연기였다.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극찬하면서 “손연재는 기뻐하며 곤봉에 키스하고 퇴장했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곤봉 예선 4위로 26일 오전 2시 30분~3시 진행되는 결선에 참가한다.
↑ 손연재가 2014 리듬체조세계선수권 곤봉 예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국제체조연맹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
공 결선 연기를 마친 24일 오전 2시 54분에도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손연재는 이미 후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면서 “공 종목에서도 또 하나의 멋진 경이로움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24일 오후 5시 52분 리본 예선을 치른 손연재에 대해 “연기를 마치자 즉시 관중의 박수가 나왔다. 참으로 아름답고 감명 깊으며 훌륭한 연기”라면서 “환상적이고 굉장했다. 박
2014 세계리듬체조선수권은 20일부터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고 있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는 10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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