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2·한체대)의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도마 종목 2연패가 수포로 돌아갔다.
양학선은 2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출전자 8명 중 5번째로 출전해 1차시기 15.000점, 2차시기 15.400점으로 합계 평균 15.200점 기록, 은메달에 그쳤다.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 이어 남여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이 열렸다. 한국 양학선이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하지만 홍콩의 쉑웨이훙이 1, 2차시기에서 각각 15.200점, 15.233점으로 평균 15.216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가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양학
양학선의 라이벌로 관심을 모았던 북한의 리세광은 1차시기 14.166점, 2차시기 15.433점으로 평균 14.79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리세광은 1차시기 착지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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