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구장 그라운드 유지보수 클리닉을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오늘 클리닉은 스타디움 디자인(Stadium Design)과 구장 유지 관리(Field Maintenance)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MLB 공식 자문위원(MLB Official Consultant)인 머레이 쿡(브릭맨 그룹 대표)을 초빙해 진행했으며, 각 구장의 운동장 관리 관계자 및 구단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 속에 이뤄졌다.
쿡은 구장의 잔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조명, 내·외야와 워닝트랙을 포함한 필드 전체 공사 및 유지 보수에 대한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잔디 관리 및 우천시 흙 관리, 배수, 효율적인 도구 사용법 등을 구장에서 각종 도구로 직접 시연해 보이며 설명했다.
↑ 사진=KBO제공 |
클리닉에 참석한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클리닉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어 간다. 구장 관리에
KBO는 “이번 클리닉을 통해 선수들이 안전한 그라운드에서 부상 걱정없이 수준 높은 플레이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그라운드 유지 보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론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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