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한솔(18.영신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에서 프로 무대 첫 승을 일궈냈다.
지한솔은 25일 충북 청원군의 그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지한솔은 점프투어 14차전을 비롯해 2015년 점프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대회 통산 8승을 기록했던 지한솔은 올해 하반기에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선발전에서 탈락해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 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에서 프로무대 첫 승을 거둔 지한솔. 사진=KLPGA 제공 |
준회원 김수지(18)가 1언더파 143타로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신지은, 김유진(이상 20)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준회원 남궁선경(25)은 6타를 잃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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